약술형 논술, 특징과 주요대학
약술형 논술은 2022학년도부터 적성고사를 대체하여 도입된 전형으로, 일반 논술보다 출제 범위가 좁고 수능과 유사한 주관식 단답형 또는 짧은 서술형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. 이 전형은 주로 내신 3~6등급대의 중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.
약술형 논술의 특징
약술형 논술은 일반 논술과 비교하여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
출제 경향 및 시험 범위
약술형 논술은 고등학교 국어, 수학 교과서와 EBS 수능 연계 교재를 기반으로 출제됩니다 . 국어는 주로 EBS 지문을 그대로 연계하는 '직접 연계' 방식으로 단답형이나 단문형 문제가 출제되며 , 수학은 수능과 유사하게 단일 문항으로 출제되지만 답만 맞추는 수능과 달리 풀이 과정을 서술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. 시험 범위는 수능에 비해 좁아 학습 부담이 적으며, 국어와 수학 2과목 또는 수학 1과목만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대비할 수 있습니다 .
평가 방식 및 내신 반영
약술형 논술은 대부분 논술고사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며, 내신 반영 비율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. 예를 들어, 가천대, 국민대, 삼육대 등 6개 대학은 논술 100%로 학생을 선발하며, 강남대, 상명대 등 9개 대학은 논술 80~90%에 학생부 교과 10~20%를 반영합니다 . 내신 7~8등급 학생도 논술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면 합격이 가능하며, 1문항으로 내신 1~5등급 이상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.
수능 최저학력기준
약술형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, 그 기준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.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가천대, 고려대(세종), 국민대, 삼육대, 홍익대(세종), 한국외대(글로벌) 등이 있습니다 . 반면 강남대, 상명대, 서경대, 수원대, 을지대, 신한대, 한국기술교육대(자연), 한국공학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. 가천대의 경우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국어, 수학, 영어, 사회/과학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요구하며, 이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높은 벽이 아니지만 실제 수능에서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이 20% 전후로 실질 경쟁률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.
2026학년도 약술형 논술 실시 대학 및 모집 인원
2026학년도에는 총 15개 대학에서 약 3,700명 이상을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.
주요 대학과 모집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가천대: 1,036명으로 약술형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.
- 강남대: 359명 (신설)
- 국민대: 230명 (신설)
- 삼육대: 148명
- 상명대: 85명
- 서경대: 173명
- 수원대: 450명
- 신한대: 107명
- 을지대: 251명
- 한국공학대: 280명
- 한국기술교육대(자연): 147명
- 한국외대(글로벌): 76명 (자연 계열)
- 한신대: 237명
- 홍익대(세종): 120명 (자연 계열)
이 외에도 대학별로 전형 방식,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, 시험 과목 및 출제 문항 수 등이 상이하므로, 지원 전 각 대학의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.
